국토부, 철근 조립 공법 등 2건 ‘1월 건설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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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근 조립 공법 등 2건 ‘1월 건설신기술’ 지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2.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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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티(T)조인트 겹침 채움 코일과 매입형(埋込型) 폴리염화비닐(PVC)·코팅 메탈 및 PVC 재생시트를 이용한 건식화 방수기술 등 2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

우선, 제806호 신기술인 ‘T조인트 겹침 채움 코일과 매입형 PVC·코팅 메탈 및 PVC 재생시트를 이용한 건식화 방수기술(Uni-Top System)’은 방수시트 3면 겹침부(T조인트)에서의 빗물 유입, 강한 바람과 충격 등으로 인한 시트 찢김, 벽면의 마감 불량으로 인한 방수 기능 저하 등의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건식 방수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벽면에 가로로 홈을 파서 금속판넬을 삽입한 후 벽면시트를 접착하고 방수시트 3면의 겹침부에 채움재를 사용함으로써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게 된다.

아울러, 방수시트에 브이(V)형 직조방식을 적용해 외부의 강한 바람, 충격 등의 압력에 견딜 수 있다.

▲ 제807호 신기술/출처=국토교통부

제807호 신기술인 ‘나사형 철근, 커플러, 연결핀 및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방식의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사진>’은 기존 겹침이음 공법과 비교해 철근량의 사용이 대폭 줄어든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철근을 나사형으로 제작한 후 거치대를 사용해 상부 철근과 하부 철근을 커플러(연결장치)로 연결함으로써 철근 사용량을 대폭 절감시켰다.

이 공법은 철근의 사용량을 대폭 감축할 수 있고 시공성도 크게 개선되어 향후 고층 건물을 짓는 공사를 진행할 때 철근 가공 시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807개의 건설신기술이 지정되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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