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해외 현장서 “또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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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해외 현장서 “또 해냈다”
  • 오세원
  • 승인 2017.09.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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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서 무재해 6천만인시 대기록 달성 쾌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현장에서 무재해 6천만 인시(人時)를 달성했다.

이에, 발주처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 투르크메니스탄 현장 야경/제공=현대엔지니어링

무재해 6천만 인시는 1000명의 직원이 매일 10시간씩 일한다고 가정할 때 6000일(약 16년 4개월) 동안 아무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전체면적이 80만9720㎡에 이르고, 하루 평균 6000여명의 인력이 동원되는 대규모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무재해 기록을 갱신해 우수한 안전관리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본사와 현장, 협력사 임직원들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라며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로 준공까지 무재해를 이어가 대내외적으로 회사의 안전경영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 키얀리 지역에 가스분리설비 및 에탄크래커 설비 등을 포함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수주액은 29억9000만불이며, 지난 2013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한편, 현재 공정률은 98%로 당초 계획된 사업완료 예정일보다 5개월 앞당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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