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에 ‘건설한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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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에 ‘건설한류’ 전파
  • 오세원
  • 승인 2017.01.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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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계장교육센터’ 개소…1기 20명, 2개월 교육 수료 후 현장근무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내 대형건설사 한곳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건설 기술 한류(韓流) 전파에 힘쓰고 있다.

그 기업은 바로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화공플랜트현장에서 지난해 ‘용접기술 교육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올해는 교육 과정을 보다 수준높은 집적기술인 ‘전기·계장(계측제어)’으로 확대해 최근 ‘전기/계장 교육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현장소장 김면우 전무를 비롯해 투르크메니스탄 고석규 지사장, 발주처 관계인사, 협력업체 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 현장에서 열린 ‘전기/계장 교육센터’ 개소식에서 현장 관계자 및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현대엔지니어링

앞으로 1기 수강생 20명은 2개월의 교육 수료 후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업체에서 우선 채용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 현장은 지난해 5월 개소한 ‘용접기술 교육센터’에서 총 2기동안 100명의 수료생 배출한 바 있다. 현재 3기 수강생들도 이달 말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개소후 3기까지 총 147명의 수료생 전원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에서 근무하게 됐다.

김면우 현장소장(전무)은 “이번 전기/계장 교육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플랜트 건설 전반에 걸쳐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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