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유화학업계,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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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석유화학업계,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 현장 방문
  • 오세원
  • 승인 2017.05.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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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해 5천만인시 달성, 공기 단축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수행능력 감탄
▲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에탄크래커 및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생산설비 건설 현장의 모습./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투르크 석유화학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에 물어보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유수의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관계자들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건설현장을 찾아 회사의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토탈, CNPC, 페트로나스, GE, GOGC, 파키스탄 석유부 관계자 및 주투르크메니스탄 미국대사 등 60여명의 방문자들은 김면우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발주처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 현지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중인 공사”라고 소개했으며, 견학에 참여한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도 무재해 5000만인시를 달성하면서 예정된 공기보다 앞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역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현장은 지난 1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견학을 통해 세계 각국의 석유화학업체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회사의 뛰어난 사업수행역량을 톡톡히 홍보하게 됐다”며 “수주 지역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 지역에 가스에서 에탄을 분리하고 이를 다시 분해해 연간 40만t의 폴리에틸렌(PE)과 8만톤의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가스분리설비 및 에탄크래커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 총 사업금액 29억9000만달러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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