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13억불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정유공장 플랜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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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3억불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정유공장 플랜트 준공
  • 오세원
  • 승인 2015.10.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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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ㆍ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9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바이무랏 호자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과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및 송치호 LG상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ㆍLG상사 컨소시엄이 지난 2012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정유회사로부터 4억6,400만불에 수주했다.

이는 양사가 지난 2013년 9월 완공한 13억불 규모의 ‘칼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플랜트’에 이은 두 번째 합작품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내 석유화학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투르크메니스탄 정유공장 전경(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 첫 진출 이후 신시장 개척, 시장다변화를 위해 중앙아시아 플랜트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그 결과 이미 준공한 ‘칼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플랜트’,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등 총 7건의 플랜트 공사를 현재 추진하고 있다. 전체 금액만 100억불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작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순방과 올해 4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답방을 통해 양사가 새롭게 추진하는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¹(38억9천만불) ▲정유공장 현대화 2차 사업¡¹(9억4천만불) ▲제2가스석유화학 플랜트(20억불, MOU체결) 등의 사업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면서 두 회사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13년 ‘칼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플랜트’에 이어 이번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발주처와의 신뢰가 더욱 강화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추가 수주를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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