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 등 총 6개 차종 92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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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 등 총 6개 차종 9200여대 리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5.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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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 쿠퍼 D 5도어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서울, 다임러트럭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화물·특수·이륜자동차 등 총 91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INI 쿠퍼 D 5도어 승용자동차는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중 연료소비율 기준위반사실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차량 판매전 신고한 연비가 국토교통부에서 측정한 연비보다 고속도로모드에서 9.4% 부족해 안전기준 제111조의4을 위반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에 해당 자동차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약1억2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는 연비 과다표시 사실과 관련, 소유자 등에게 경제적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상대상은 2014년 7월 4일부터 2016년 10월 5일까지 제작된 MINI 쿠퍼 D 5도어 승용자동차 3465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 등은 이달 8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MINI 서비스센터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Mustang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머스탱 승용자동차는 운전석 내부 문손잡이 부품(열림 스위치 스프링)의 조립불량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7년 1월 13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머스탱 승용자동차 3대이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 스카니아 트랙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서 수입·판매한 스카니아 트랙터 및 카고트럭 화물·특수자동차는 가변축 조종장치가 실내에 설치되어 있어 험로탈출 등을 위해 구동축의 축중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는 전자제어식 가변축장치가 시속 30km에 도달시 자동으로 기능이 해제되어야 하나 해제되지 않아 안전기준 위반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 과징금 약 3억41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9년 6월 16일부터 2017년 2월 1일까지 제작된 스카니아 트랙터 및 카고트럭 특수·화물자동차 2,226대이ek.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 Atego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테고 화물자동차 1대에서는 조향장치 고정 볼트의 조립불량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1월 25일부터 제작된 차량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10일부터 다임러트럭 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 NBC110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혼다 NBC110 이륜자동차 3425대에서는 변속기 내부 부품(카운터샤프트)의 재질불량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5월 21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이륜자동차이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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