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에프엠케이(주), (주)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 총 2,1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 1,987대에서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8월 14일부터 2009년 8월 25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S63 AMG 4M 쿠페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73대에서는 시트 벨트 익스텐더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가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0월 5일부터 2016년 3월 2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에프엠케이의 기블리 SQ4 등 8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차동장치 내 기어를 고정하는 너트의 조립불량으로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7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승용자동차 44대이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의 1190 어드벤쳐 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차체와 브레이크 시스템 관련 배선의 간섭으로 피복이 벗겨질 경우 전기회로가 단락되어 브레이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11월 7일부터 2016년 5월 4일까지 제작된 68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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