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12일 르노삼성자동차,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 총 3만3,204대에서 대해 시정조치(리콜)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SM6 2.0 LPe 승용자동차는 엔진제어장치(ECU) 오류로 특정조건에서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28일부터 2016년 9월 6일까지 제작된 SM6 2.0 LPe 승용자동차 6,844대이다.
현대자동차 그랜저(TG) 승용자동차 1만912대에서는 전동식 좌석 스위치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3월 7일부터 2007년 8월 14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또 투싼(TL/1.6L 가솔린, 7단 DCT 변속기) 승용자동차 617대에서는 변속기 소프트웨어 결함이 각각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17일부터 2016년 5월 31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쌍용자동차 티볼리(디젤) 승용자동차는 연료필터와 엔진 사이에 장착된 연료호스의 제작결함으로 누유가 발생할 경우 연료가 부족해 주행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티볼리(디젤) 승용자동차 14,831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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