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벤츠·포르쉐 등 총 13개 차종 850대 리콜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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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포르쉐 등 총 13개 차종 850대 리콜조치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2.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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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 벤츠 SLK350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LK350 등 9개 차종 승용자동차 284대에서는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5년 10월 26일부터 2009년 4월 22일까지 제작된 승용자동차이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911카레라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284대에서는 고압연료 파이프 고정나사가 재질불량으로 파손되어 연료가 누유 될 경우가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7일부터 2016년 5월 25일까지 제작된 승용자동차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7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 다임러 트럭 Atego967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테고 화물자동차는 엔진전기배선 간 간섭으로 전기배선의 피복이 벗겨질 경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7월 3일부터 2016년 12월 7일까지 제작된 아테고 화물자동차 120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8일부터 다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1800 이륜자동차는 충돌로 인한 에어백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9월 26일부터 2012년 8월 20일까지 제작된 GL1800 이륜자동차 162대이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3월) 2일부터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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