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통합개발ㆍ현대차 GBC건설,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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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통합개발ㆍ현대차 GBC건설, ‘신의 한 수’”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04.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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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현대차 부지 개발안 적극 지지, 어떤 딴지도 달지 않을 것”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은 5일 “현대차 측의 한전부지 개발계획 추진에 적극 협조·격려할 것이며 갑질 행정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어떤 딴지도 달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강남구의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연희 구청장은 “현대차 개발계획(안)을 보면 ▲대지 내 저층부를 전면 개방해 시민휴식 문화 활동을 위한 오픈스페이스 조성 ▲중앙부에는 영동대로변 20m 폭의 공개공지와 연계하여 대규모 공공보행통로 구축 ▲105층에 538m의 전망대 설치 ▲2,400석 규모의 공연장 설치 ▲방문자 편의를 위해 15m 이면 도로마련 계획 등은 현대차 측이 관광객 유치의 획기적 증가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증진에 심도있는 배려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기업인의 정당한 기업 활동에 딴지를 거는 기관이 있을 때는 강남구가 앞장서 막아주어야 한다”며 “행여라도 서울시나 다른 관련 기관이 현대차 측에 딴지를 건다고 생각할 때는 막아줘야 할 도의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는 강남구민이기 때문”이라고 신 구청장은 부연 설명했다.

이희현 구 도시선진화담당관은 "현대차 GBC 건립은 공공기여금 활용을 위한 실무 T/F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므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또한 현대차 GBC와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국토부, 서울시, 강남구가 참여하는 국장급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현대차 GBC 건립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완공되면 영동대로 양쪽의 세계최대급 경제주체인 한국무역협회와 현대차의 경제활동과 동양 최대의 환승역인 영동대로의 유동인구의 극대화가 승수효과를 창출하여 영동대로는 365일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경제·관광의 명소가 될 것이며 5천만 관광대국 시대를 여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영동대로 통합개발과 현대차 GBC건설의 동시진행은 승수효과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되어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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