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복합지구 ‘탄천과 잠실종합운동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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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복합지구 ‘탄천과 잠실종합운동장’ 포함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5.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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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원안가결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한전부지개발에 탄천과 잠실종합운동장이 구역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개최된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상정되어 원안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명칭은 기존 ‘종합무역센타주변지구’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로 바뀌게 되고, 탄천과 잠실종합운동장d를 구역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서울의료원 부지는 용도지역을 당초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꾸고, 업무시설과 전시장, 회의장 등 MICE 산업을 지원하는 기능이 지정용도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공람과정에서 주민의견서가 약 5,000건 접수되었는데, 한전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는 강남구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약 3,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지구단위계획구역 확장 반대가 약 900건, 봉은중학교 주변 등 강남구 내 다른 지역을 구역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도 약 300건에 달했다.

특히 공공기여 관련 주민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서울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자치구 등과 협의를 거쳐 결정될 사항이라고 원칙적 입장을 고수했다.

김용학 동남권공공개발추진반장은 “코엑스부터 한전부지, 서울의료원, 탄천을 넘어 한강을 포함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 등 큰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강남구민이 혜택을 누림을 물론이고,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나아가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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