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해 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8,86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는 0.6%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매매거래량은 각각 3만7,502건과 1만2,990건으로 구정연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동월대비 각각 4.3%와 10.4% 증가했다고 9일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이는 거래량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 중 최대치이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은 4.3% 증가했으나, 지방은 4.3%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는 1.6% 감소했으며, 연립 및 다세대는 4.6%, 단독·다가구 주택은 0.7%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3.2% 증가했으며, 연립 및 다세대는 5.9%, 단독·다가구 주택은 11.8%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을 분석결과, ▲강남 개포 주공1(42.55㎡, 4층) 6억8,900만원 → 6억8,200만원 ▲강동 둔촌 주공4(99.61㎡, 8층) 7억9,000만원 → 7억8,300만원(5층) ▲창동 아이파크5차(84.45㎡, 16층) 4억5,800만원 → 4억7,500만원(22층) ▲분당 야탑 매화마을공무원2(58.71㎡, 13층) 3억3,200만원 → 3억4,500만원(8층) ▲해운대 우 삼호가든맨션(84.69㎡, 13층) 3억1,500만원 → 3억5,400만원(14층) ▲대구 황금 캐슬골드파크(116.82㎡, 5층) 5억2,700만원 → 5억5,800만원(9층) 등으로 강남권 재건축 약보합, 수도권 일반단지 강보합, 지방단지 강보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