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작년 주택거래량이 지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연간 총 주택 매매거래량은 100만5,173건으로 전년대비 18.0% 증가했다. 지난 2006년 이후 최대치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 등에 따라 시장 활성화의 기대감과 매매가격 회복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거래량은 9만1,000건으로 전월대비 0.1%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 및 지방이 전년대비 각각 27.3% 및 11.1% 증가했다, 지난달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5.0%, 0.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단독·다가구는 23.0% 증가했으며,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는 각각 17.3%, 17.1% 증가했다. 지난달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는 전년 동월대비 각각 4.7%, 2.6% 감소했으며, 단독·다가구는 14.3%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강남 개포 주공(42.55㎡/11월, 4층) 6억7,000만원→6억7,500만원(12월, 1층) ▲송파 잠실 주공5(82.51㎡/11월, 8층) 12억3,000만원→12억1,000만원(12월, 7층) ▲강동 둔촌 주공4(99.61㎡/11월, 8층) 7억6,300만원→7억7,000만원 ▲노원 중계 주공2(44.52㎡/11월, 6층) 1억6,200만원→1억7,500만원(12월, 4층) ▲분당 수내 푸른마을 신성(84.72㎡/11월, 5층) 5억4,800만원→5억7,000만원(12월, 11층) ▲부산 해운대 우 동부올림픽타운(84.96㎡/11월, 11층) 3억500만원→2억8,000만원(12월, 13층) 등 전국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