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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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정식 개장
  • 이정우
  • 승인 2018.03.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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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조성이 완료돼 앞으로 세종시 내 유아들에게 전문적인 숲체험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산림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세종시 원수산 일원에 이 같은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이 지난 14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3월 행복청, 산림청, LH공사 세종특별본부, 진흥원이 체결한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행복도시 제1호 유아숲체험원으로서 행복도시 유아들의 전문적인 숲체험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행복청과 산림청의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LH공사 세종특별본부에서 지난해 9월 조성을 완료했으며, 진흥원이 지난 3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이 지난 14일 정식 개장해 유아원 숲체험 프로그램이 정식 진행됐다./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에 총 4500여명의 유아들이 방문하는 등 지역 어린이 체험활동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시설을 보완하고 운영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유치원 2개, 어린이집 18개 등 총 20개의 정기형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선정하기도 했다.

원수산의 기존 잣나무숲과 단풍나무숲을 활용해 조성된 총 2만㎡ 규모의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는 생태놀이장 및 관찰학습장, 숲체험장 등 야외학습장뿐만 아니라 대피시설, 안전시설, 화장실 등의 지원시설이 있다.

아울러 오전과 오후에 각 2개 기관에서 25명 내외의 아이들이 참여해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정기형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은 기관을 대상으로도 별도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수의 아이들에게 숲체험 참여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복도시가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숲체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은 이번에 개장하는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외에도 전월산과 괴화산에 각 1개소를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설계가 진행 중인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무궁화테마공원’ 개장 시기에 맞춰 조성 완료하고, 올 하반기에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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