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내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원수산의 <파랑새 유아숲체험원> 참여 기관 20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은 잣나무숲과 단풍나무숲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1일 4회 운영되어 내년 12월까지 총 693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연간 37회(최대 92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만8000여명의 세종시 유아들이 산림교육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기관 대상으로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종시 유아들에게 보다 다양한 숲체험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에 운영될 전월산 유아숲체험원은 현재 설계‧시공 중으로, 지속적인 전문가 특별팀(TF팀) 회의와 학부모 및 어린이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유아숲체험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접근성과 자연 여건이 우수한 무궁화공원 내 조성하는 유아숲체험원은 공원 개장에 맞춰 운영되며, 다양한 수종 및 지형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제공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내년은 전월산, 오는 2019년은 괴화산 유아숲체험원을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풍성한 자연을 만끽하고 체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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