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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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 이정우
  • 승인 2018.0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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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최대 3% 이자 지원, 차상위 계층 사업 신청 시 1% 추가 지원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오는 19일부터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래되고 낡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 환경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로 지난 2014년 352건 557억원 실적에서 지난해 8551건 958억원 실적으로 4년 만에 20배 이상 향상된 사업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받고, 공사 완료 후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제도로 정부는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에 따라 최대 3%의 이자가 지원될 예정이다.

▲ 그린리모델링 사업모델 구성안/제공=국토교통부

또한,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차상위 계층이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4%의 이자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19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된 사업은 서면평가 등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아울러, 신청을 원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사업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5년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부터 승인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화되어 지원 승인 결정까지의 소요 시간이 단축됐고, 보다 편리하게 사업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에서 에너지 성능 개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에너지 절감 효과 체험과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게 견적을 요청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집수리 연계형 장기 전세 임대 주택 사업 등 노후 건축물 개선 유사사업과 협업을 강화해 효과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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