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동차 105층 신사옥, 내년 상반기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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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동차 105층 신사옥, 내년 상반기 ‘시동 건다’
  • 오세원
  • 승인 2017.12.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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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조건부’ 의결
▲ 사진설명 =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투시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 삼성동에 짓는 105층 신사옥 건설사업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시동이 걸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35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의 심의를 “‘조건부(보고)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축위원회에서는 건축허가 신청전까지 향후 수도권정비계획 심의, 교통영향평가 심의, 환경영향평가 심의 결과를 반영해 건축위원회에 본 위원회에 보고토록 했다.

일반상업지역인 이 사업지는 건축규모가 지하7층, 지상105층, 높이569m, 연면적 91만3521㎡의 규모로 신축된다. 또한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사업이 시행될 경우, 영동대로변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강남구에 부족한 숙박시설 및 문화‧집회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상권의 균형 발전과 더불어 영동대로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방향에 따라 국제업무 및 MICE지원에 대한 프로그램을 담았으며,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활성화를 고려했다.

영동대로변 방향으로 각각 정면성을 갖는 초고층 타워와 고층의 숙박ㆍ업무시설 및 3개의 저층으로 총 5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사업지 내부의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여 진입마당, 중앙마당, 후면마당 등의 외부공간을 계획했다.

타워동은 높이 569m의 초고층으로 계획되어 서울의 활력을 더하는 랜드마크로 서울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 설계개요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면적: 91만3521.85㎡, 대지면적: 7만4148.00㎡)
- 건축규모 : 지하7층/지상105층, 연면적 91만3,521.85㎡(건폐율 45.56%, 용적률 783.94%)
- 용도 :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 1종근린생활시설(변전소)
- 착공/준공예정일 : 2018년 상반기/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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