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박종면, 이하 ‘협회’)는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공동 주최한 ‘청년 예비건설기술인을 위한 스마트건설기술 교육 및 취업지원’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스마트건설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청년 건설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타 대학 건설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높은 경쟁률 속에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먼저 교육에는 국토교통부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KICT 스마트건설 지원센터)’의 현대건설, DL이앤씨,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6개 리딩사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빅데이터, BIM, 건설 자동화, OSC, 스마트 안전, 디지털 센싱 등 첨단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건설기술교육원도 법정직무교육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함께 지원했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현직 건설기술인들과 직무‧진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직무멘토링’ 시간이 마련됐으며,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동이대교’를 직접 방문해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현장에서 생생히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수료생을 대상으로 교육 내용과 연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건설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건설기술 교육과 연계된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또는 현장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하며, 수료생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25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협회장상, 총장상, 학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협회는 스마트건설기술 교육과 취업지원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 예비건설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