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高의 전문기업] - 우림플랜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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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高의 전문기업] - 우림플랜트(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8.08.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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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소기업-“제2 성공신화 쓴다”“기업은 살아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습니다.
때론 옷도 입혀 줘야하는 등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줘야 그 기업은 생존할 수 있습니다”우림플랜트(주) 변동주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뛰어난 인재 육성에 투자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현대건설 해외플랜트 분야에서 30년 동안 근무했던 변 대표는 지난 2002년말 우림플랜트(이하 우림)에 입사한 늦깎이 CEO이다.
우림은 플랜트 시공업체로 국내 원자력발전소 설비 및 가스관로·토목 분야에서 뒤늦은 출발을 했지만 동종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유수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림이 플랜트 분야에서 국내 ‘TOP’ 위치에 오르기 까지 사업이 순탄치 만은 않았었다고 변 대표는 당시를 회고했다.
“(2003년)입사해 보니까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해외공사는 단 한건의 수주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림은 현대건설 단 한 곳과의 협력업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외 수주 실적이 미흡했던 실정이었다.
이에 변 대표는 현대건설에서 근무하면서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실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1군 건설사의 문을 두드렸다.
그 결과, 입사한지 1년여만에 해외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현재는 아랍에미리트 등 에서 큰 수확을 올리며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현재는 대우건설을 비롯한 대림산업, 현대중공업, 포스코, GS건설 등의 건설사와 인연을 맺어 올해 매출 목표 5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 등 일부 건설사로부터 지난 5년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돼 이행보증보험도 면제도 받고 있는 등 동종업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우림을 탄탄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변 대표는 최근 큰 고민에 빠져있다.
“최근 자재값 폭등과 저가수주, 임금 재협상 문제 등으로 인해 전문건설업체가 사면초가에 놓여 있습니다”변 대표는 특히 해외 근로의 경우 장기계약을 체결해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노임 변동이 없는 반면, 국내에서는 플랜트 노조 등의 임금 재협상으로 공기조차 제대로 맞출 수 없다고 성토했다.
또한 산재보험과 관련, 중소기업들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과도한 벌점으로 인해 각종 사고를 불가피하게 은폐할 수 없는 현실에 놓여 있다며 벌점제를 현실화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변 대표는 “직원이 곧 주인이되는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이는 (우림플랜트)회사가 앞으로 종합건설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문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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