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규모의 ‘아산신도시’ 건설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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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규모의 ‘아산신도시’ 건설현장을 가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8.04.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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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중대형아파트 464가구 수도권 등에서 큰 인기오는 10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중부권 최대규모의 ‘아산신도시’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대한주택공사 아산신도시사업본부가 추진중인 아산신도시는 1·2단계로 나눠 약 650만평(6만6,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계(아산배방)는 KTX 천안아산역을 포함한 역세권 중심의 111만평 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지난 2002년에 지구가 지정돼 2010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지구에 건설될 주택수는 모두 8,638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주공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은 4,062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오는 10월에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분양주택 464가구는 주공이 아산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중대형 아파트로 벌써부터 지역주민들과 수도권에서 주목받고 있다.
2단계(아산탕정)는 1단계 지구를 감싸면서 삼성 LCD 단지 등 첨단산업단지와 남서측으로 연접해 있는 536만평 규모의 사업지구로 내년 하반기부터 택지보상이 시작돼 2015년에는 신도시 건설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지구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5만7,000가구가 공급되고 17만3,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될 전망이다.
◆6개 테마가 있는 인프라 갖춰=아산신도시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아산만권 배후도시로서, 서울과 행정복합도시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중부권 거점도시’다.
서울(경제)과 행복도시(행정)의 중간에 위치해 수도권 인구 및 기능 분산을 수용하며 환황해 경제권 진출의 중심지로서 서해안 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통중심도시’로 거듭날 아산신도시는 KTX와 수도권 전철로 서울로 연계될 수 있는 쿼터(Quarter) 생활권이며 해양, 항공 교통망 또한 확보되어 있어 다양한 교통수단의 특혜를 누릴 수 있게 된다.
KTX로 서울 34분, 광명/대전은 20분, 수도권 전철 및 장항선 국철로 수원까지 40분에 닿을 수 있는 쾌속교통망이 구축되어 있으며 북천안 IC 신설로 경부고속도로와 직결되고 평택 당진항과 청주국제공항을 30분 이내 거리에 두고 있는 허니코움드 씨티(Honeycombed City)다.
허니코움드 씨티란, 벌집모양이라는 뜻으로 각종 교통망이 사통팔달로 구성돼 있는 아산신도시의 새로운 별칭이다.
자족도시로 조성될 아산신도시는 국내 최대의 LCD 산업단지 등 첨단산업의 특급 수혜지역으로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삼성 LCD 산업단지 및 탕정크리스탈 밸리와 연접한 첨단산업의 핵심 도시로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금속, 영상미디어산업 등 관련 벤처기업이 거대 밸리를 형성해 대덕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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