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기술·노하우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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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 기술·노하우 ‘사회 환원’
  • 김미애
  • 승인 2012.03.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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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포장’ 분야 29명의 ‘인증기능사’ 첫 배출
현장배치 의무화, 시공능력평가 시 가점부여 등 우대한국도로공사는 건설 기능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속도로 품질향상을 위해 ‘도공(道公)인증기능사 자격제도’를 도입, 건설현장의 마이스터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도공인증기능사 자격제도’는 한국도로공사 자체적으로 건설현장의 기능인력을 대상으로 소정의 교육과 평가를 실시하고 인증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장기적으로는 선진화된 건설 기능인력 육성체계를 갖춰 건설 마이스터를 양성함으로써, 3D업종으로 인식되는 건설업계의 고용안정과 신규인력 진입효과를 노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공사 중 특성화가 필요하고 기능 인력의 자질이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포장”과 “콘크리트 생산시설(배치플랜트) 운영” 분야에 우선적으로 ‘도공(道公)인증기능사 자격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올해 첫 번째 과정으로 지난 5일부터 5일간 한국도로공사 인력개발원에서 ‘콘크리트 포장’ 분야에 대한 교육과 평가를 마치고 도공인증기능사 29명을 배출했다.
‘아스팔트포장’과 ‘콘크리트 생산시설 운영’ 분야도 올 안으로 자격제도를 시행한다.
‘도공(道公)인증기능사’교육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의 석?박사와 실무부서 및 외부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맡고 있으며, 이번 교육생들로부터 이론과 실무가 조화된 내실 있는 교육이라는 평을 받았다.
도로공사는 동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공인증기능사’ 자격을 갖춘 기능 인력의 현장 배치를 의무화하고,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시 도공인증기능사 보유업체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도공 인증기능사를 우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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