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디자인 어워드’ 단일 공동주택 공간 부문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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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디자인 어워드’ 단일 공동주택 공간 부문 2관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9.0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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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 포레온 특화 정원 ‘예원(藝園)'과 '사유원(思惟園)’ 수상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특화 정원 ‘예원(藝園, Artistic Bosque)’/사진=현대건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특화 정원 ‘예원(藝園, Artistic Bosque)’/사진=현대건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특화 정원 ‘사유원(思惟園, Slow Garden)’/사진=현대건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특화 정원 ‘사유원(思惟園, Slow Garden)’/사진=현대건설

[오마이건설뉴스]현대건설이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예원(藝園, Artistic Bosque)'과 '사유원(思惟園, Slow Garden)’으로 ‘공간(Space)’ 부문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하며 단일 공동주택에서는 유일하게 공간 부문으로 2관왕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로 꼽힌다.

첫 번째 수상작인 ‘예원(藝園)’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예술적이며 현대적인 경관으로 재현한 특화 정원이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신나무 숲속에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 위에 스테인리스 미러월을 설치해 공간감을 부여하고 3D 프린팅 벤치와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유원(思惟園)’은 단정하게 정리된 녹지와 중첩되는 마운딩의 선형을 조합해 이용자가 걷고 멈추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정원이다. 차분한 무채색의 포장과 짙은 녹색의 관목 및 초화류로 구성된 마운딩 위에 독특한 줄기와 꽃을 선보이는 배롱나무를 자연스럽게 배치함으로써 다양하고 입체적인 경관을 제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3년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iF’ 및 ‘reddot’ 디자인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굿 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며 조경 분야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련될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조경 디자인으로 입주민의 주거문화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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