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서교자이 웨스트 밸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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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서교자이 웨스트 밸리’가 있다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7.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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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 마트 + 영화관 + 쇼핑몰 ‘All-In-One Life’지금 세계의 주거 트랜드는 ‘All in One Life-복합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일본 롯본기 힐즈, 독일 포츠다머플라츠, 프랑스 라데팡스 등 세계적인 복합단지의 명맥을 이을 대한민국 복합단지의 새로운 명작이 될 ‘서교자이 West Valley’도 서서히 그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서교자이 웨스트 밸리가 건립되고 있는 곳은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8-1 일대. 이 지역은 서울시가 지정한 8개 균형발전촉진지구 중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 합정균형발전촉지지구 합정1구역이다.
대지 및 건축면적이 각각 3만7,309제곱미터와 1만5,345제곱미터, 그리고 연면적이 29만4,613제곱미터로 지상 29층~39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과 34층 업무동 1개동 등이 들어선다.
GS건설은 총사업비 1조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교자이 웨스트 밸리 신축공사를 지난 2008년 7월 착수, 현재 공정률은 3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12년 6월말이면 대규모 복합도시의 탄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교자이 웨스트 밸리가 완공되면 이곳은 총 617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이곳은 2호선 합정역, 6호선 망원역과 바로 연결되고 사업지대상지 주변은 강변북로 등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따라서 아파트, 업무시설,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게스크하우스 등 계획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주거, 쇼핑, 문화와 비즈니스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올인원 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서교자이 웨스트 밸리의 또 다른 묘미는 단지 저층부를 협곡형 스트리트 몰로 디자인해 얼핏 일본의 롯본기힐 아케이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롯본기힐의 저층부를 디자인했던 세계적인 설계사 미국 JERDE社가 디자인을 맡았다.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저층부의 협곡 디자인과 높게 솟은 직선적인 건물동은 과연 합정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인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착공식때 참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현장이다.
야전사령관 이귀재 현장소장은 “다양한 공법이 적용된 복합단지로 시공 뿐 아니라 전체 공종이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 공사”라며 “공기만 해도 48개월로 다른 타 주상복합건물보다 긴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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