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그룹, '리비아 특수통' 홍건표 前 동아건설 출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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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그룹, '리비아 특수통' 홍건표 前 동아건설 출신 영입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2.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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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종합건설 경영총괄대표로 선임...리비아 공사 수주 기대감 고조
최일기 회장 "국내 건설업계 어려운 상황 타개할 새로운 돌파구 될 것"
/제공=지오그룹
/제공=지오그룹

[오마이건설뉴스]국내 건설 중견기업인 지오그룹이 회사를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성장·발전시키고자 전 동아건설 출신의 건설 전문 경영인인 홍건표 대표를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지오종합건설의 사외이사 및 경영총괄대표(부회장·사진)로 선임했다.

홍건표 경영총괄대표는 “그동안 동아건설, 선우상선, 우정엔지리어링 등의 상장사를 경영하면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오그룹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은 “홍건표 대표는 국내외에서 리더십을 검증 받은 건설 분야의 전문경영인으로 회사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며, “국내 건설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 대표는 동아건설 근무 당시 리비아 벵가지 대수로 공사에 참여, 당시 리비아 대수로청 시알라 차관의 비서까지 역임한 바 있는 리비아 특수통으로 불린다. 이에 지오그룹은 홍건표 대표의 영입으로 국내시장의 공사 수주는 물론 해외시장, 특히 리비아 건설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지오종합건설은 지오그룹의 숙원 사업리비아 대수로 보수공사태양광·LED 공사 등을 수주하고자 현지에 로컬법인을 설립하고 리비아 관계당국과 주요 정부공사 수주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이번 홍건표 경영총괄대표의 영입에 따라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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