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규모 현실화 등 검토 후 유찰 원인 해소할 것"
[오마이건설뉴스]서울시는 ‘남산 곤돌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 기한인 지난 8일까지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 부담에 따른 사업성 부족 △전반적인 건설경기 환경 악화에 따른 리스크 발생 우려 등을 유찰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시는 유찰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파악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을 감안한 사업비 등을 검토한 후 즉시 입찰 재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市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내 재공고를 하고 올 7월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내년 11월 준공해 전체 사업에 차질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산 곤돌라 설치 공사개요]
-위치 : 중구 남산예장공원(예장동 3-37번지)~ 남산정상(예장동 산4-5)
-규모 : 노선길이 804m, 지주 5개소(가이드 타워 3개소 포함), 상부 승강장 지상1층 및 연면적 599.0㎡, 하부 승강장 지하1층/지상2층 및 연면적 1,515.3㎡
-공사기간 : 2024. 07. ~ 2025. 11.(18개월, 우선시공분 포함)
-총공사비 : 417억2,700만원(시설비 374억5,700만원, 설계비 26억800만원, 감리비 16억6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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