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0세대 규모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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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0세대 규모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10.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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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준공 및 입주...지진피해 이재민에게 50% 우선 공급
△사진 오른쪽 4번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과 3번째 이한준 LH 사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착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H
△사진 오른쪽 4번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과 3번째 이한준 LH 사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착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한준 LH 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해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포항시 흥해읍 학성리 일대에 총 20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중 100호는 지진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총 사업비 약 450억원이 투입돼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건설되고, 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 약 390m도 새롭게 신설된다.

세대별 전용면적은 29㎡, 37㎡, 46㎡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3~4인용 46㎡ 세대수를 대폭 늘려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지진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포항시, LH가 힘을 모아 지진 피해 주민 우선 공급물량을 당초 10%에서 50%까지 대폭 확대하고, 공공임대 입주를 위한 소득 및 자산요건도 완화시켰다.

LH는 오는 2025년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6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포항 흥해지역 지진피해 초기부터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등 지진피해 극복노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며 “포항흥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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