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청년 국민생활시설 점검원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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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청년 국민생활시설 점검원사업’ 시작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9.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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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청년들 전통시장 등 소규모 생활시설점검 참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지난 26일 28명의 청년들이 전통시장 등 소규모 생활시설점검에 참여하는 ‘청년 국민생활시설 점검원’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28명의 청년들을 선발하고 점검에 필요한 교육도 마쳤다. 이들은 구조물 안전점검 요령 등 이론 교육, 가상현실을 통한 현장점검 체험, 관리원 직원과 함께 점검을 수행하는 실습 교육 등을 모두 거쳤다.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보조 업무 중인 청년 국민 점검원 모습/제공=국토안전관리원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보조 업무 중인 청년 국민 점검원 모습/제공=국토안전관리원

청년 점검원들은 올 연말까지 관리원이 개발한 ‘시설물 자율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거주지 인근의 전통시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하게 된다. 실적이 우수한 점검원에 대한 포상도 계획되어 있다.

김일환 원장은 “청년들이 참여하는 점검원 사업은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21년부터 기존의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시니어 점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60세 이상의 시니어 점검원 212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시작한 ‘청년 점검원 사업’은 청년들이 시설안전 업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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