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국내 최초 외국 공무원 대상 스마트 건설기술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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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국내 최초 외국 공무원 대상 스마트 건설기술 연수 실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8.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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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최대 교역국 베트남 공무원 10명 참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이하 ‘공사’)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아세안 최대 교역국가인 베트남 건설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과 건설정보모델링(BIM)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아세안(ASEAN)은 1967년 설립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으로 총 10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이번 연수는 지식공유사업(KSP, 국내의 지식·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에 정책자문을 제언하는 지식기반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공사와 한국BIM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외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하는 교육 연수다.

△스마트건설기술 지식공유 연수에 참여 중인 베트남 건설부 공무원 연수단. 사진 좌측 8번째부터 레반쿠 베트남 건설경제연구원장,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 심창수 한국BIM학회 前회장/제공=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기술 지식공유 연수에 참여 중인 베트남 건설부 공무원 연수단. 사진 좌측 8번째부터 레반쿠 베트남 건설경제연구원장,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 심창수 한국BIM학회 前회장/제공=한국도로공사

베트남 건설부 소속 공무원 10명이 참여했으며, SOC 분야 건설정보모델링(BIM) 활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 등을 체험하고 국내의 관련 정책과 기술 발전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한, 공사가 총괄하고 있는 스마트건설기술 R&D사업을 소개하고 연구에 참여중인 기업을 방문해 관련 기술들을 체험했다.

아울러 고덕대교, 한강터널 등 고속도로 건설 현장 견학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경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은 “개발중인 기술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증과 실용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스마트건설분야 해외 시장 진출은 물론 설계,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와 베트남 건설경제연구원은 지난 25일 스마트건설기술의 베트남 내 도입 및 활용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해 양국 간 스마트 기술 교류의 단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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