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내년 3월까지 재정 전 구간 노반 설계 마무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가철도공단은 인천대 입구에서 경기도 마석간 82.73km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중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용산에서 상봉까지 19.95km 구간에 대한 설계를 본격 착수했다.
GTX-B노선 재정구간(용산∼상봉)은 총 4개의 공사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되며 제1∼3공구는 기타공사, 제4공구는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T/K) 방식으로 시행된다.
공단은 지난 16일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수행사로 1공구는 유신 컨소시엄, 2공구는 서현기술단 컨소시엄, 3공구는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턴키방식으로 추진되는 4공구는 다음달(2월) 3일 입찰을 시작해 같은 달 말 실시설계 적격자를 최종 선정하고 3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내년 상반기에 GTX-B 재정구간을 착공할 수 있도록 설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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