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항서비스평가는 세계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이자 공항 분야의 UN이라 일컬어지는 국제공항협의회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두바이 공항이 3년 연속 수상한 것이 종래 최고 기록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건설단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뒷받침된 쾌거”라고 지적하며, 건설 당시 많은 우려를 무릅쓰고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바다를 매립해 공항을 건설한 것은 당시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한 것이며, 운영단계에서도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당시 유수 공항을 벤치마킹 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했던 점도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그간 정부는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전략적인 항공자유화 정책 및 사용료 인하를 통해 국제노선망을 대폭 확대하고, 육지와 공항을 잇는 공항철도 및 인천대교 건설 등을 통해 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신속하고 편리한 출입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이러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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