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6개 신규사업 등 내년 예산 2250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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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6개 신규사업 등 내년 예산 2250억원 확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12.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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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종합체육시설 등 반영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3회계연도 예산 2,250억원이 지난 24일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비용이 반영됐다.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당초 정부안 1억원보다 2억원 증가한 3억원이 반영됐다.

국회법 개정과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친 국회세종의사당의 토지매입비도 350억원이 반영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가행정기능 강화와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지방행정시설 예산 610억원도 반영됐다.

그리고 경찰특공대 청사 건립비용 1억원이 신규로 반영됐으며, 5-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비용 5억원과 과학문화센터 건립 비용 1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 외에도 세종경찰청 청사 등 3개 국가행정시설, 창의진로교육원 등 2개 지방행정시설 및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1개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와 주요 도시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건설 5개 노선에 대한 예산 578억원도 반영됐다.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로 인해 장기간 중지되었던 제2금강교 건설 비용 45억원도 반영됐으며, 내년 완공 예정인 행복도시-조치원, 오송-청주 연결도로 등 4개 광역도로도 차질없이 건설할 예정이다.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 390억원도 반영됐다.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확정에 따라 종합체육시설 건립 비용 2억원이 신규 반영됐으며, 5개 박물관을 집적화 한 국립박물관단지의 건립을 위해 2022년 완공 예정인 어린이박물관을 제외한 나머지 박물관의 건립비용 388억원도 반영됐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문화관 운영을 위한 예산 16억원, 2023년 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등의 운영을 위한 법인운영비 78억원 등 국가관리시설에 대한 운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도 행복청 예산은 정부안 1,932억원보다 318억원 증가한 것이다. 지역 국회의원 및 행복청, 지자체의 증액 노력과 여야 국회의원간의 합의를 통해 대통령제2집무실 2억원, 국회세종의사당 350억원, 종합체육시설 2억원 등 6개 사업 379억원이 증액됐으며, 재원확보를 위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기 추진 3개 사업의 예산이 61억원 감액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정부의 지출구조조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도에 필요한 주요 사업의 대부분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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