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노숙인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혹한기를 대비해 노숙인들을 위한 방한복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비주택 거주자, 재해우려 지하층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LH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돕는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정부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LH는 지난 2020년에 5,502가구, 지난해에는 6,026가구를 지원하는 등 지난해까지 주거취약 2만4,000가구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올해는 7,000가구를 목표로 주거상향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노숙인에게 겨울은 특히 길고 힘든 계절”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