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20일 LH청약센터 청약접수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행복주택 178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4곳 1594호와 지방권 4곳 186호로, 전국 8개 지구 1780호이다.
이중 시흥장현 A-9(410호)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특급 교통망과 행정타운까지 모두 갖춘 시흥장현 지구 내에 위치해 시흥시 인근 지역 신혼부부들이 주목하고 있다.
화성동탄2 A-53(700호)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내에 위치하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급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전용 행복주택이다.
지방권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시, 전라남도 영암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택이 공급된다. 이중, 청주수곡 A1(80호) 행복주택은 단지 인근에 청주교육대학교 등 대학교 4곳 및 산업단지 3곳이 위치해 저렴한 주거환경을 찾는 젊은 계층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신청은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이후 예정이다.
서환식 LH 건설임대사업처장은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보다 나은 환경에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올해 하반기 전국 57개 단지 약 1만7천호를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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