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호' 대우건설, 소규모재건축에 하이엔드브랜드 ‘첫 적용’
상태바
'백정완 호' 대우건설, 소규모재건축에 하이엔드브랜드 ‘첫 적용’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6.13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수주..‘푸르지오 써밋’ 적용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상품인 ‘푸르지오 써밋’을 첫 적용한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총회에서 총 171명의 조합원 중 144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36표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 일원에 위치한 서초아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00세대와 상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약 984억원으로, 3.3㎡당 875만원이다.

▲‘서초 써밋 엘리제’ 단지 투시도/제공=대우건설
▲‘서초 써밋 엘리제’ 단지 투시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초아남아파트가 대표 프리미엄 주거지인 서초동에 입지함에 따라 단지명을 ‘서초 써밋 엘리제(Elysee)’로 제안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초 써밋 엘리제’는 프랑스 왕실의 엘리제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컨셉으로, 단지 외관에 고급석재와 메탈패널, 커튼월룩을 적용해 모던하면서도 중후한 분위기을 연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과거 로얄카운티, 유로카운티 등 강남 소규모 고급빌라시장을 주도했었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입지의 소규모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총 3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재 입찰한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올 상반기에만 총 2조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이 시공사선정총회를 앞두고 있는 프로젝트는 11일 현재 ▲강동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원주 원동다박골 재개발 등 총 4건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