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 국토부 과장 “정부,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기초체력 육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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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 국토부 과장 “정부,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기초체력 육성할 것”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5.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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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엔지니어링협회, 김상훈 의원과 ‘제2회 건설엔지니어링 정책포럼’ 개최
▲단체기념사진/제공=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단체기념사진/제공=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정부는 디지털화를 위한 정부정책과 더불어 시장 확대, 적정대가 보장 등을 통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기초체력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병수 국토교통부 기술혁신과장은 지난 26일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와 김상훈 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건설엔지니어링 정책포럼’ 중 한승헌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강태경 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소장은 “유능한 엔지니어가 자긍심을 가지고 본인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건전한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영일 도화엔지니어링 사장은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건설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방안 구축과 정부지원사업의 조기도입이 필요하고 안전관리를 뛰어넘는 리스크관리는 각각의 사업 단계별로 수립하되, 국토부 또는 국책연구기관에서 매뉴얼이나 지침을 작성해 배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책포럼은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발전전략 논의 및 새 정부정책 제안을 위해 개최됐다.

김상훈 의원은 개회사에서 “포럼에서 논의된 소중한 고견들이 우리나라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의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성장동력 확보, 발전전략 모색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장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현안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한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되었다”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좋은 고견들을 새정부에 전달하여 건설엔지니어링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더욱 크게 발전 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복남 서울대학교 교수(건설환경연구소)는 △글로벌 엔지니어링산업과국내 현안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10大 전략과제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김병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진흥중심으로의 정부정책 전환과 산업 성장동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건설산업 인식 및 원인 △건설엔지니어링 진흥을 위한 7대 추진과제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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