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개선 프로페셔널’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Re-start!’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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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 프로페셔널’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Re-start!’ 각오 다져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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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경쟁력 강화 등 전투력 증강해 불합리한 제도개선 올인
상호시장 개방에 무너진 전문건설업 업역 회복 등 사업 매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사진>은 2022년 신년사에서 “2022년은 코로나19, 미국발 금리인상 여파로 세계경기의 불확실성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국내 건설시장의 경기침체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어려움이 배가되어 전문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Re-start하는 각오와 새로운 마음가짐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학수 회장은 “올 한해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Re-start, 다시 출발한다는 각오로 새롭게 혁신해 다시 힘차게 발을 내딛는다면 충분히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회장은 “혁신의 시작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며, “우리 업계를 둘러싼 건설시장, 건설기술, 건설문화, 건설제도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세상 모든 것이 빠르게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혁신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생존과 미래는 우리 자신들이 책임져야 하며, 그 누구에게도 맡길 수 없다”며 “피할 수 없는 위기를 즐기며, 철저한 자기혁신, 기업문화의 혁신, 일하는 방식의 혁신, 창조의 혁신을 통해 우리업계의 위기를 정면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올해의 화두로 산업재해 예방을 꼽았다. “논어에 ‘본립도생(本立道生ㆍ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뜻)’이란 말이 있다”며 “건축물을 신축할 때 기초와 근본이 중요하듯 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등 모든 건설 주체가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원칙과 기본을 지킬 때 ‘사람 중심의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도 산업재해 예방대책 마련,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정부와 현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 동시에 과잉처벌과 같은 불합리한 부분은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앙회는 상호시장 개방으로 무너진 전문건설업의 업역 회복 등을 위한 각종 사업에 매진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올 3월 대한민국의 국운을 결정하게 될 대선과정에서 전문건설업계의 숙원사업과 지속성장 방안을 마련해 대선정책공약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우리업계의 위상 강화와 권익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 회장은 이에 “중앙회 회장으로 취임 한 후, 선제적으로 협회를 회원사로부터 진정으로 인정받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팀제 전환, 중앙회의 사업부서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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