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5000장, 치료비 5000만원 기부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27일 “직원들과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모은 헌혈증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헌혈증 5000장과 치료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2008년 공기업 최초로 도입된 ‘헌혈뱅크’ 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임직원 및 휴게소 이용객 대상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헌혈증 총 7만2000장과 치료비 7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헌혈뱅크 제도는 기증받은 헌혈증을 은행처럼 직접 관리하다가 헌혈증이 필요한 개인·단체에게 무상기증하는 제도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