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제주 지진 발빠른 대응...‘재난대책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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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제주 지진 발빠른 대응...‘재난대책상황실’ 가동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1.12.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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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대응반과 긴급점검반 편성
▲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14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해역에서 지진(규모 4.9)이 발생한 직후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관리원은 진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 재난안전본부장(이용강 부원장)이 지휘하는 지진재난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수도권, 영남, 중부, 강원, 호남 등 5개 지사에 초기대응반 및 시설물별 긴급점검반을 구성, 가동하기 시작했다.

상황실에서는 추가 지진 발생 여부와 피해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 등 초동 대응에 나서게 된다.

관리원은 국토교통부 및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 협의하여 지진 피해 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도 지원할 계획이다.

관리원은 지난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때도 비상대응팀을 구성, 피해 현장 조사와 점검을 지원한 바 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지진으로 인한 주요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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