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출렁다리 포함 90개 시설물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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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출렁다리 포함 90개 시설물 안전점검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1.09.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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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국토안전관리원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2021년 국가 안전대진단’과 관련해 노후건축물, 공동구, 해체공사, 출렁다리 등 모두 90개 시설물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민간협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는 중앙부처별로 구분해 실시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준공 30년이 지난 노후건축물 등 국민안전과 직결된 시설물을 점검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노후건축물과 공동구는 다른 기관들과 시설물을 나누어 점검하고, 해체공사 현장과 출렁다리는 전담해 점검한다.

해체공사 점검은 건축물의 연면적, 층수, 인근 도로 폭, 버스정류장 인접 여부 등을 기준으로 전국 15개 현장을 선정했다.

근래 각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건설하고 있는 출렁다리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이 되면서 중점 점검 대상 시설물에 포함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준공 후 10년이 넘었거나 규모(총연장)가 긴 출렁다리를 시도별로 선정해 점검하고 있다. 점검 대상 출렁다리는 경기도 3개, 인천 1개, 강원․충북․충남 전북․전남․경남․경북․부산 등은 각각 2개씩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시설물 점검 결과 안전위해 요인이 감지되면 가능한 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됐을 경우에는 시설물의 보수·보강, 사용 제한, 사용 금지는 물론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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