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동주택관리 최우수 단지 선정관련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2020년 공동주택관리 최우수 단지’로 수원광교 오드카운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 단지가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했던 것은 전세대가 45평형 이상의 대형평형 위주 단지여서 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선정 단지 6개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올라서(10억 상승) 입주민들이 더욱더 만족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단지평가 기준이 주민들 만족도가 정량적이던 정성적이든 들어갔겠지만 당연히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단지들은 더 자부심이 높아질 것이다.
아울러, 대형단지들의 특화설계 등으로 타 단지와 비교 자체가 불가할 것이다. 그리고 이해가 잘 가지 않은 부분은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라면서 지역사회 연대 강화 및 소통상생, 말만 거창하지 단지가 어떻게 지역사회 연대강화까지 해야 할 의무와 기능이 가능한지도 의문이 든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런 형식적인 단지 선정보다는 실질적인 실수요자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주택을 하루속히 공급하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우선순위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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