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發 집값 상승에 경산 ‘풍선효과’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대구發(발) 집값 상승에 내 집 마련 수요가 경산까지 몰리고 있다. 대구와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대구 아파트의 전세 가격이면 경산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경북 경산시 사동 297번지에 자리 잡은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현장 사진ㆍ부영주택 제공)’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는 올해 공급한 신축 아파트로 현재 일부 남은 잔여세대에 한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후분양 형태로 공급돼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 가격은 전용면적 66㎡ 2억800만원(11층 이상), 84㎡ 2억6800만원(11층 이상)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0층, 15개동, 전용면적 66㎡ 136세대, 84㎡ 892세대로 총 1028세대 규모다.
부영 관계자에 따르면 “저렴한 가격과 신축 아파트라는 장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대구에서 온 계약자 중 일부는 지금의 대구 집값이 최고점에 달했다고 생각해 살던 집을 매도하고 경산으로 넘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대구와 인접해 있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월드컵대로 연장으로 삼성현로를 통해 수성IC까지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대구 전 권역을 차량을 통해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한편, 분양 홍보관은 경북 경산시 삼성현로 91길 10 상가 2층에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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