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추석 前 협력사 금융지원에 133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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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추석 前 협력사 금융지원에 133억 푼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20.09.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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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자재대 현금 지급 범위 자체사업지까지 확대
37개 협력사, 9월 공사대금 최대 50%까지 선집행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추석을 앞두고 약 133억원 규모의 공사 및 자재 대금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매 명절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온 HDC현산은 이번 추석 한 단계 나아가 특별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우선, 11일 자재대 현금 지급 범위를 자체사업지까지 확대 지급한다. 금액은 23억 원이다. HDC현산은 지난 3월부터 협력사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해 자체사업 자재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IPARK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IPARK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어, 16일에는 9월 협력사 공사대금 일부를 조기지급 할 예정이다. 37개 협력사에 9월 공사대금의 최대 50%까지 선집행 하는 특별 금융지원이다. 규모는 110억원이다.

또한, 올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해 공사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해 대금 지급일을 14일에서 11일로 기존보다 3일 단축하며 협력사 지원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협력회사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를 시행했으며, 장기 금융지원으로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 대출 시 2%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994년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회사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한 ‘안전품질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공정상생팀을 출범시켰다. 기존 외주관리팀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분야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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