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기술의 현장검증․실용화․사업화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총괄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정부 핵심과제인 ‘도로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1분야, 건설장비 자동화 및 관제기술 ▲2분야, 도로구조물 스마트 건설기술 ▲3분야,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기술 ▲4분야, 디지털 플랫폼 및 테스트베드 등 총 4개의 중점분야 및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1476억원, 민간 493억원 등 총 19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도로공사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대학·기업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의 현장 검증·실용화·사업화는 물론, 향후 해외시장 진출까지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갖고 있다는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핵심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1단계(2020〜2021년) 중점분야 내 핵심기술 개발, 2단계(2022〜2023년) 중점분야 간 핵심기술 연계, 3단계(2024〜2025) 테스트베드 종합 시험적용 및 검증 등 총 3단계로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체 보유한 고속도로 건설현장과 광통신망, ICT센터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종합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 개발된 기술이 일선 현장에서 실용화 및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총괄기관 역할 외에도 4개 세부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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