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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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본격 지원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1.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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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협력관 파견, 3월말 공동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업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이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복청은 지난해 11월 말 인도네시아 정부와 ‘수도이전 협력MOU’를 체결한 이후에 지난 1일 전담조직인 ‘인니수도이전협력팀’을 신설했다.

행복청은 한국-인도네시아 간 협력사업 발굴 등 교류·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30일 수도이전 협력관 3인(행복청 과장급 및 사무관 각 1명인, LH 차장급 1인)을 현지 파견했다.

앞으로 협력관들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에 근무하면서 우리나라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사례 및 스마트도시 조성 방법 등을 전수하면서 인도네시아 신수도의 도시계획·디자인에 대한 정책 및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중앙)과 인니 수도이전 협력팀 기념촬영/제공=행복청
김진숙 행복청장(중앙)과 인니 수도이전 협력팀 기념촬영/제공=행복청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수도이전 협력을 위해 올해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도시계획·건설·관리 및 스마트도시·건설기술 등 미래도시에 대한 경험과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3월말 자카르타에서 양 기관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4월중 인도네시아 공무원(15명, 3개월)을 초청 전문 기술·이론 중심 실무교육과 도시건설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 국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협력 업무협약(MOU)’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장관급 협력위원회(국장급 협력회의 포함)’의 구성·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진숙 행복청장 “(협력팀과 협력관들에게)인도네시아 정부의 수도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가장 적합한 도시건설을 지원해 양국가간 신뢰 있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도시계획 및 건설 분야 한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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