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號’ LH, 기술심사 ‘인터넷 생중계’ 왜?
상태바
‘변창흠號’ LH, 기술심사 ‘인터넷 생중계’ 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9.09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기관 최초로 9월부터 모든 공사‧용역업체 선정과정 대상...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변창흠號’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9월)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모든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 심사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LH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심사실황 현장중계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유튜브를 활용한 인터넷 실황중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문제점을 개선하고 적용대상을 확대해 이번에 전면 시행하게 됐다.

이번 시도는 기술심사 참여업체와 심사위원간 사전접촉을 원천 차단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심사실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기술심사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LH측은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기술심사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정‧투명한 입찰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심사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공정한 환경에서 우수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라고 밝혔다.

심사실황은 심사장 내 설치된 CC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시청을 원하는 참여업체 관계자는 별도의 스마트폰 어플 설치 및 보안인증 후 심사실황을 휴대폰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LH는 그동안 평가점수 현장공개, 클린심사 워크샵 개최, 심사정보 공개 강화 등 기술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LH 클린심사제도 발전 과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