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協, ‘건축사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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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協, ‘건축사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토론회 성료
  • 오세원
  • 승인 2019.05.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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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식 회장 “건축사 윤리의식 관리강화 통해 위상제고 중요”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의원과 대한건축사협회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공동 개최한 ‘건축물 안전 위협하는 자격대여 근절과 건축사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건축사법에 따라 국가전문자격사인 건축사가 수행하는 건축물의 설계 및 감리 등의 업무가 국민의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건축사’에 대한 관리체계상의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되짚어 보고, 타 전문자격사와 해외의 건축사 관리 사례를 분석해 건축사 관리강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국가전문자격사인 건축사의 윤리와 위상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명식 한국건축설계학회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건축사의 윤리의식과 관리강화를 통해 건축사의 위상제고가 중요하다”며 “선진국의 건축사 관리 사례와 국내의 타 전문자격사 관리 시스템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국내 건축사 관리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국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생활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축계의 바른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박경립 한국건축정책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아 ▲이경석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과장 ▲박경서 서울특별시 건축기획과 과장 ▲김현준 강원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전재우 대한건축사협회 조사위원회 담당이사 ▲윤홍연 사이다건축사사무소 대표 ▲김기중 새건축사협의회 부회장 ▲원영섭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이영종 한국건축가협회 법제도건축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자들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의 건축사 관리 사례를 예로 들고, 건축사의 공공적인 책임과 역할 수행, 적극적인 사회공헌 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건축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협회 의무가입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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