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복도시에 늘어나는 국도 1호선의 교통량을 처리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에 필요한 차로 신설을 통해 행복도시와 조치원 간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공사를 위해 21일 조달청에 공사발주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기존 4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국도 1호선 중 연기나들목2 교차로~월하교차로 구간 4km를 8차로로, 월하교차로~번암교차로 구간 0.9km를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310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발주하는 금액은 도급액 647억원과 관급자재 135억원을 포함한 782억원이다.
이 구간은 내년 상반기에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바로 착공할 예정으로 4년간 공사를 거쳐 오는 2022년 말 개통된다.
한편, 권진섭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를 통해 양 도심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돼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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