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와 조치원을 잇는 연결도로 설계가 본격적으로 재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예산 153억원을 확보해 설계에 재착수했으며, 연내 설계 완료 및 오는 2022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결도로는 두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세종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조치원우회도로와 연계해 천안 및 세종 북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075억원이며, 기존 4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국도 1호선 중 연기나들목2 교차로~월하교차로 구간(4km)을 8차로로, 월하교차로~번암교차로 구간(0.9km)을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2012년 행복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 수요를 고려해 4→6차로 확장사업으로 시작했으나, 대중교통중심도시로서 신‧구 도심간 BRT 연결을 확보하고자 지난 2016년 12월 8차로 확장으로 타당성재조사를 완료하고 2017년 총사업비 1075억원을 확정했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를 통해 신‧구 도심 간 대중교통 서비스를 증진시키고,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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