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사장 “협업으로 국토개발ㆍ발전에너지 시너지 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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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사장 “협업으로 국토개발ㆍ발전에너지 시너지 효과 창출”
  • 오세원
  • 승인 2018.10.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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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남동발전과 ‘국내·외 에너지 신산업 확산 업무협약’ 체결
▲ 사진은 압둘라 신도시 內 중앙공원 조감도/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 23일 한국남동발전과 <국내·외 에너지 신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이번 협약은)국토개발 및 발전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공기업 협력모델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박 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국내 및 해외 개발사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개발 및 발전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시 소규모 전원을 전력소비지역에 분산 배치하는 발전설비인 분산전원체계 도입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확산하고,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 등 해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전·아산 에너지사업단 연료전지사업, 세종5-1생활권 에너지자립사업,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료전지사업, 진주혁신도시 Season2와 상평산업단지 에너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설계, 조달, 시공 등 운영·관리와 지분참여, 금융조달, 기술자문, 교육지원 등 거의 모든 업무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특히,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솔라팜 등 해외사업의 발전·에너지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경험·기술을 공유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LH는 신도시 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에너지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남동발전과 협업해 신도시 내 에너지 신산업의 체계적인 사업추진 및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남동발전은 이 협약을 계기로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7.9GW를 개발해 발전비중 25%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 개요
ㅇ 지구명 : South Saad Al Abdullah 신도시
ㅇ 위치 : 쿠웨이트시티 서측 경계로부터 3.5km 이격해 위치(국유지)
ㅇ 면적/세대수 : 64.4㎢(1950만평) 4만5157세대(인구수 : 27만5533명)
ㅇ 사업기간 : 2019~2035년(15년간, 4단계로 개발예정)
ㅇ 사업특징 : 한국정부 代 쿠웨이트정부 간 사업(GtoG)으로 추진중
ㅇ LH의 사업추진 현황 및 계획
-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현재 실시설계용역 추진중(발주처 : 쿠 주거복지청)
- 2016년 정부간 MOU체결/2017년 용역계약 체결/2018년 MP확정(完) 설계 및 FS/2019년 용역준공, 사업약정/2019년 이후 SPV설립 공사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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