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충청권 최초의 정원 전시회이자 무궁화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정원 전시회인 ‘무궁화 가든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울러, 전시회 종료 후에도 공원에 존치되어 생활 속 정원으로 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동안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개최된 ‘무궁화 가든쇼’ 행사 종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무궁화 테마공원은 5대 주제로 구성돼 다양한 무궁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테마공원 5대 주제는 ▲홍단원과 청단원, 배달원 등 색채별 무궁화를 주제로 한 ‘무궁화색채원’ ▲300여종의 무궁화품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궁화품종원’ ▲세계 각국의 나라꽃 28종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국화원’ ▲무궁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숲 속 휴게공간인 ‘무궁화 휴게정원’ ▲여러 수목이 미로처럼 식재되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조형미로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경희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11월에 정식 개장하는 무궁화 테마공원이 세종호수공원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장 예정인 국립수목원, 중앙공원과 함께 행복도시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 가든쇼’가 개최된 무궁화 테마공원은 현재 관리사무소 및 전시관, 화장실 등의 건축공사와 전월산 유아숲체험원 조성이 한창으로, 올 11월에 정식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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